에니어그램 영성 묵상 (9번 유형)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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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들목하늘교회 작성일25-04-30 16:10 조회1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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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9번 영성 묵상 발제(2025.4.30)
[21일차 본문-겸손, 주장, 의견]
때때로 나는 소셜 미디어에서 가족 싸움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꾸짖고, 소리치고, 말로 수류탄을 던지고, 또는 그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차분하고 정직하게 공유하는 것을 본다. 다른 사람들은 한마디도 할 수 없거나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 그냥 가만히 있는다. 또 다른 사람들은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아예 거부하고 도망친다. 그들은 왜 기꺼이 자기 정체성과 분별력에 대한 공격을 당할까?
물론 9번으로서 나는 여러 측면을 볼 수 있다. 나는 그게 완전한 진실이거나 모든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것 또는 저것에 대한 진실의 핵심을 확신할 수 있다. 어느 누가 다른 사람들보다 진실에 가깝더라도 한 사람이나 집단이 진실을 혼자 차지하지는 못한다. 내가 살아있을 때나 죽은 후에도 모든 것을 볼 수 없다는 걸 알고 이 말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신이겠지.
나는 소셜 미디어에 참여하는 것의 가치도 알고 있고 더불어 온전한 정신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나는 하루 종일이든, 쉬는 날이든, 거룩한 날이든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소셜 미디어 금식을 한다.
문제의 여러 측면을 보는 것은 너무 9번 같은 것이다. 그렇지 않나? 이것이 우리가 에니어그램의 꼭대기 혹은 왕관이라고 하는 이유다. 우리는 넓게 볼 수 있고 내면에 다른 모든 숫자를 조금씩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간에서 자신의 의견을 선택하거나 말하지 않고 여러 면을 보고 싶은 경향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나 확신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까 두려워한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옳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옳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우리를 좋아할 수는 없다. 9번의 유혹은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투명인간처럼 뒤로 물러나려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해진다는 건, 편안함을 내려놓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고 더 자주 자기 입장을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9번의 경우, 진실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일 중 하나다. 비록 평범하고 논쟁적인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더라도 말이다. 우리의 겸손에는 문제가 없으니 다시 한 번 상기하자.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주장해야 한다.
[36일차 본문-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아름답고, 똑똑하고, 영리하고, 강하고, 요령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당신이 항상 불리하다고 믿고 있는가?
9번인 우리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 내놓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20살 때, 우리가 데이트를 시작하고 숀이 했던 말을 기억한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선한 게 나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예리한지, 이 젊은 유망주에게서 나오는 지혜라니! 아마도 그의 경험일 것이다. 그의 말은 인상 깊었다. 1톤짜리 벽돌처럼 내게 와닿았다. 9번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빙빙 돌리고 거의 자신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이런 행동은 바꾸어야만 한다!
잠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당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라. 당신은 당신이 아무것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계속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이 글을 다 읽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친구들에게 당신이 무엇을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기를 권한다.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거나, 소셜 미디어에 뛰어들 수도 있다. 자신이 잘하는 5~10가지를 나열하라. 그림 그리기, 정리하기, 빵 만들기, 정원 가꾸기, 악기 연주하기, 가게에서 가장 할인이 많이 되는 물건 사기와 같이 구체적일 수 있다. 아마도 당신은 컴퓨터나 자동차를 수리하는 데 능숙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다. 또는 친절, 연민, 시간 약속 지키기와 같이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크든 작든 적어 두어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도 적어 두어라. 쉽게 찾을 수 있고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두어라.
때때로, 실제로 자주, 우리는 우리의 선하신 하나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기뻐하는 눈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우리 안에 있는, 우리에 대한 좋은 점을 말해주는 것을 듣는 것도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나타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당연히 당신을 질투해서 비꼬는 칭찬을 하고 비난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물어보지 말아라. 당신과 다른 사람들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안전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라.
그런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대하라.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말해주어라. 아름답지 않은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부활 후 몇몇 제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차려주신 뒤, 베드로와 예수님은 해변을 따라 산책을 나갔다. 대화를 하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를 회복시키셨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베드로의 죽음의 본질을 밝히셨다. 베드로는 뒤를 돌아 사도 요한이 그들을 따라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께 “주여, 그는 어떻게 되겠습니까?”(21절)라고 물었다. 자신의 삶에 대해 들은 것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베드로는 재빨리 고개를 돌려 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물었다. 그가 얼마나 빨리 비교 대상을 찾았는지 알겠는가?